에어캐나다 이어 웨스트젯도 전 노선으로 확대

에어캐나다 이어 웨스트젯도 전 노선으로 확대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 항공편으로 국내 여행을 하거나 멕시코나 카리브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앞으로 짐 값으로 25달러를 따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들 항공사들이 첫 번째 부치는 짐(checked bag)에 대해서도 개 당 25달러씩을 부과하기 시작했기 때문.

웨스트젯항공은 지난 9월 북미와 카리브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 이코노미석 승객에 대해 10월29일부터 첫 번째 부치는 가방에 대해 25달러씩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뒤질세라 에어캐나다도 11월1일부터 국내선과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를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당연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앵거스리드가 1,491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5%에 달했다.

그러나 웨스트젯 측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우리가 북미 항공사 중 첫 번째 짐에 요금을 부과하는 거의 마지막 항공사라는 것을 고객들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 탑승객 넷 중 셋은 요금부과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도 비슷한 입장이다. 이 항공사의 안젤라 마 대변인은 “첫 번째 짐 요금은 국내선이나 카리브해 국가 및 멕시코 행 승객 중 가장 싼 요금인 탱고 요금을 지불한 경우에만 적용된다”며 “ 그 수는 전체 승객 다섯 중 하나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캐나다인 58%는 항공사들이 차라리 집 값을 항공권 값에 포함시키는 편이 더 낫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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