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6마리 숨지게 한 ‘독 워커’에 유죄 인정

개 6마리 숨지게 한 ‘독 워커’에 유죄 인정

개 6 마리를 더위에 방치해 숨지게 만든 독 워커(dog walker)에게 동물 학대죄와 공공 피해죄 등 두 혐의의 유죄가 인정됐다.

지난 5월 랭리 지역에서 주인을 대신해 개를 산책시켜 주는 일을 하던 에마 폴슨은 경찰과 개주인들에게 랭리 독 파크에서 화장실에 다녀온 동안 개 6마리가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개들은 리치몬드에 주차해 놓은 폴슨의 트럭 뒷자리에 방치된 채 더위에 지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BC주 SPCA에서 조사에 착수한 결과 개들은 랭리 파크에는 간 적도 없으며, 리치몬드 외곽의 트럭 안에서 죽은 후 아보스포드에 비정하게 버려진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폴슨은 생명의 기본적인 요소를 제공해 주지 않아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고 죽음이나 부상을 당하게 한 혐의, 허위사실로 신고한 혐의 등 총 6건의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 날 개를 잃은 주인들 중 한명인 제니퍼 마이어스 씨는 “폴슨은 최고형을 받아야 하지만 판결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죄목의 최고 형량은 징역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슨은 일체의 코멘트를 거부한 채 법정을 떠났으며, 동물 애호가들은 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선고심은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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